LG유플러스가 올해 홈 IoT 서비스를 50여종으로 확대하고, 가입가구도 50만 이상으로 늘린다. `IoT서비스 부문`을 `IoT사업 부문`으로 변경하고 기존 FC본부에서 분리,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배치했다. LG유플러스는 4일홈 IoT 서비스 상용화 1년을 맞아IoT 사업을 강화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IoT사업 부문은 홈IoT, 산업 IoT 분야 전반 상품 기획 및 제휴는 물론, 서비스 품질안정화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말 34만에 이르는 홈 IoT 가입가구를 연말까지 50만으로 늘릴 방침이다. 하루 평균 1000가구 이상이 IoT 서비스를 신청하는 추이를 지속하면 50만 가구 확보가 무난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28개 IoT 상품도 50여종으로 늘린다.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용자 행동에 따라 연동제품이 작동하는 모드 추천 기능을 제공하고, 경기 고양시를 시작으로 IoT 스마트 도시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 부문 전무는 “홈 IoT 서비스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의미 있는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통로”라며 “다양한이종산업과 제휴를 통해 선순환 IoT 생태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