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코가 길이 약 3.6m까지 연장되는 낚시대 형태 폴에 카메라를 설치해 높은 곳이나 좁은 장소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텔레스코픽 카메라`를 출시했다.
제품은 카본 재질 폴에 IP68 방수 성능을 갖춘 카메라를 탑재해 현장 검사용 장비로 적합하다. 카메라 주위에 LED 12개가 설치돼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해상도는 720×576, 720×480, 640×480 3종류를 지원한다. 이미지는 JPG형식, 동영상은 AVI 형식으로 SD카드에 저장된다. 용량 32GB SD 카드를 지원한다.
손잡이 부분에는 조작이 가능한 버튼이 배치됐으며 촬영 영상을 확인할 수있는 4.3인치 모니터도 붙어있다. 마이크를 연결하면 소리를 동영상에 추가 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5200㎃h로 연속 구동 시간은 약 4.5 시간. 본체 사이즈는 70×3600×75㎜, 무게는 1.4㎏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