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군 잠수함사령부 ICT교육·문화체험 지원

KT가 해군 잠수함사령부와 정보통신기술(ICT) 교육과 체험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윤종진 KT 전무(왼쪽)와 윤정상 해군 잠수함사령부 소장이 ICT 교육·체험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윤종진 KT 전무(왼쪽)와 윤정상 해군 잠수함사령부 소장이 ICT 교육·체험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KT는 군 통신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병 대상 최신 ICT 트렌드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지리산 청학동 기가창조마을에 군인 가족을 초청해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KT는 와이파이를 통해 잠수함 안에서 해군 서버에 접속해 교육,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잠수함 20곳에 시스템을 설치했다.

잠수함사령부는 KT 임직원을 대상으로 잠수함 역사관 견학 등 안보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종진 KT 전무는 “KT는 국민 기업으로 연간 150일 이상을 잠수함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생활해야 하는 장병이 ICT를 통해 보다 편안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정상 해군 잠수함사령부 소장은 “앞으로 KT와 ICT,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군장병과 가족을 위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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