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세(대표 이기태)는 전국 각지 세탁소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O2O 세탁서비스 플랫폼 `청춘세탁`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랫폼은 지역세탁소에 SW를 제공한다. 고객은 앱을 통해 필요한 지역세탁소를 찾을 수 있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단순한 고객 연결뿐 아니라 자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환경도 함께 구축할 수 있다. 사업자는 각 지역세탁소에 제공되는 SW를 통해 자신의 매장 세탁물과 고객을 관리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고객과 세탁물을 예약하거나 정보를 실시간 공유도 할 수 있다.
전국 세탁소가 상호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이용자는 이 앱만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믿을 수 있는 세탁소에 세탁물을 맡길 수 있다.
청춘세탁은 올 연말까지 전국 각지에 이 앱을 보급하기 위해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플랫폼에는 전북, 경북, 강원, 충북 등에서 100여명의 세탁장인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개발과 사업 지원은 K-ICT멘토링센터 멘토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이기대 대표는 “우수한 세탁장인들과 연결하기 때문에 세탁사고는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며 “세심한 세탁품질 역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 과학기술 전문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