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여성가족부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오는 8월부터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전국 217개 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다문화 가정에 교육용 단말 1000대를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3년간 기본료와 EBS 교육 콘텐츠 이용료도 면제한다.
다문화 가정은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교육용 단말을 통해 한국어 교육은 물론, 일상 생활 관련 각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EBS홈스쿨·어린이동화·한식메뉴 외국어 표기 길라잡이 등 8개 콘텐츠가 교육용 단말 앱을 통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단말 무상 지원 외에 향후 3년간 단말 기본료 및 EBS유료콘텐츠의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 EBS유료콘텐츠 비용은 EBS가 전액 무상 지원한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다문화 가정이 대한한국 생활에 있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도록 다문화 가정용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었다"며 "따뜻한 IT를 사회 곳곳에 전파해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