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세종)과 제9회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인상` 시상식을 14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했다.
여성 중소기업의 성공적 롤모델을 발굴하고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8년에 제정된 이 상은 씨티재단(Citi Foundation)이 기금을 지원하고 한국씨티은행과 중소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아홉 번째 시상이다.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인상`은 △기업가정신상 △환경친화경영상 △사회공헌경영상 △인재경영상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수상기업으로는 기업가정신상에 MFG Inc(이영희대표), 환경친화경영상에 한성브라보(이혜용대표), 사회공헌경영상에 죠이라이프(정난희대표), 인재경영상에 중부엔티엔(원혜숙대표)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여성기업아카데미 수료식이 열렸다.
아카데미는 여성기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4주에 걸쳐 마케팅, 재무분석, 기업가정신 등 기업경영 관련 전문 강좌 및 인문 교양강좌로 구성된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73명의 여성기업 CEO 및 여대생들이 과정을 수료했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