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9일 국내 최초 LTE·3G 통신기능을 탑재한 `LG 액션캠LTE`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액션캠LTE`는 LG `G5`의 새로운 `프렌즈` 기기다.
`액션캠LTE`는 1230만 화소의 광각 150도 카메라 모듈을 탑재했다. 가벼운 무게(99g)와 IP67 등급 방수 기능을 갖췄다. 저전력 설계로 풀HD 영상을 약 3시간 촬영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액션캠LTE` 매니저` 앱으로 스마트폰과 `액션캠LTE`를 연결할 수 있다. `G5`뿐 아니라 안드로이드OS 5.0, iOS 9 이상을 사용하는 다른 스마트폰과도 연동 가능하다.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며, 각 이동통신사별 `액션캠LTE` 전용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LG전자는 `액션캠LTE`에 원격제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스마트폰과 `액션캠LTE`가 떨어져 있어도 인터넷으로 `액션캠LTE`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외출 시 `액션캠LTE`를 집안에 두면 방범용 CCTV처럼 사용할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모바일 기술을 중심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과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 사용자 중심 기술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