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은 국민연금관리공단, 외국인력상담센터, 삼성화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등과 함께 외국인 손님을 위한 `행복나눔 종합 상담서비스`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경우 평일에는 근로시간, 가사 등의 사유로 한국 생활에 필요한 각종 상담서비스를 받기 어렵고, 상담기관을 각각 찾아가야하는 불편과 언어적 제약으로 상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들의 이러한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국민연금 및 출국만기보험 지급, 고용허가제, 건강관리, 금융서비스 상담을 한 곳에서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약 300여명의 중국과 베트남,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