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다음 달 1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정부가 편성한 추경안은 10조 원대 규모로, 오는 25일 또는 26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김도읍 원내 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안이 제출되면 바로 다음 날 정부 시정연설을 듣게 될 것 같다”면서 “다음 달 11일까지 예결위 심사를 모두 마치고 12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추경을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야당과도 12일 추경안 처리 본회의 소집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아직 구체적 날짜에 합의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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