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연구윤리 강화를 위해 교내 연구원을 대상으로 연구노트경진대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남대는 21일 대학본부에서 `2016년도 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갖고, 이민아 약학과 대학원생 등 6명에게 연구노트 우수상을 수여했다.
이민아 대학원생은 금상(상금 300만원), 이돈성(화학과)·김조은(임산가공학과) 대학원생은 각각 은상(상금 각 150만원), 조세영 박사후 연구원(식중독바이러스연구센터)과 김영민(에너지자원공학과)·정소연(임산·조경학과) 대학원생은 각각 동상(상금 각 100만원)을 받았다.
연구노트 경진대회는 각종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는 연구원(학부생·대학원생 포함)에게 연구윤리의식을 고취하고, 연구노트 활용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전남대는 경진대회를 계기로 연구노트 활용을 권장해 R&D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원의 연구윤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지병문 총장은 “R&D 사업 참여 연구원들에게 연구윤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구노트의 작성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내실을 기하고 확대해 연구윤리 확립에 기여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