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농심_주가와 투자심리는 약세, 거래량은 침체

전자신문과 금융AI전문기업 씽크풀의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가 쓴 기사입니다



위험대비수익률 -4.9로 하위권, 업종평균치보다 낮아

28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전일대비 2.68% 오른 345,000원을 기록하고 있는 농심은 지난 1개월간 8.85% 하락했다. 동기간 동안 주가의 변동성 지표인 표준편차는 1.8%를 기록했다. 이는 음식료품 업종내에서 주요종목들과 비교해볼 때 농심의 월간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커짐과 함께 주가도 마이너스를 보이며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는 뜻이다. 최근 1개월을 기준으로 농심의 위험을 고려한 수익률은 -4.9를 기록했는데, 변동성이 높고 주가는 약세를 기록하면서 위험대비 수익률은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음식료품업종의 위험대비수익률인 -4.0보다도 낮기 때문에 업종대비 성과도 긍정적이라고 할 수 없다.
다음으로 업종과 시장을 비교해보면 농심이 속해 있는 음식료품업종은 코스피지수보다 변동성과 수익률이 모두 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해서 동업종의 탄력은 약한 반면 하락시에도 지수보다 낙폭이 작다는 의미이다.
  표준편차 수익율 위험대비 수익율
삼립식품 2.4% 5.0% 2.1
농심 1.8% -8.9% -4.9
롯데칠성 1.1% -5.9% -5.3
롯데제과 1.0% -2.5% -2.5
오뚜기 1.0% -3.6% -3.5
코스피 0.6% 3.0% 5.0
음식료품 0.4% -1.6% -4.0

관련종목들 상승 우위, 음식료품업종 +0.29%
이 시각 현재 관련종목들도 상승이 우세한 가운데 음식료품업종은 0.29% 상승중이다.
오뚜기
789,000원
▲1000(+0.13%)
삼립식품
198,000원
▲7000(+3.66%)
롯데제과
191,500원
▼1500(-0.78%)
롯데칠성
1,657,000원
▲31000(+1.91%)

증권사 목표주가 424,600원, 현재주가 대비 23% 추가 상승여력
최근 한달간 제시된 증권사 투자의견을 종합해보면 농심의 평균 목표주가는 424,600원이다. 현재 주가는 345,000원으로 79,600원(23%)까지 추가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증권사별로 보면 미래에셋증권의 정우창 에널리스트가 " 가격 인상으로 연간 EPS는 5-6% 상승 예상, …" (이)라며 투자의견 HOLD에 목표주가: 400,000원을 제시했고, SK증권의 김승 에널리스트가 " 스낵보다 라면가격 인상이 중요,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국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라면 가격인상이 더욱 중요하다. 프리미엄 제품 출시로 ASP 를 조금씩 높여가고 있지만 업체간 경쟁 격화,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라면가격 인상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480,000원을 제시했다.

5월17일에 농심 1/4분기(2016년1월~3월)실적 발표됨
<발표치>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1/4분기 5,681.4억 324.1억 1,437.3억
직전분기 대비 0.3% 증가 12.2% 증가 407.7% 증가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 17.0% 증가 514.5% 증가

[재무분석 특징]
영업이익률 현재 5.57%로 업종평균 수준.PER은 8.69로 업종평균보다 낮으며, PBR은 1.17임.
업종내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비슷한 4개 종목과 비교해보면 농심은 순이익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보여주는 PER이 가장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자산가치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나타내는 PBR은 상대적으로 적정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농심 롯데제과 삼립식품 오뚜기 롯데칠성
ROE 13.5 2.8 15.0 12.3 4.3
PER 8.7 35.8 41.1 22.4 19.3
PBR 1.2 1.0 6.2 2.8 0.8
기준년월 2016년3월 2016년3월 2016년3월 2016년3월 2016년3월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 개인은 순매수(한달누적)
기관이 2일연속 주식을 팔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2일연속 주식을 사고 있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지속하면서 46,118주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51,880주를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오히려 매기를 떨어뜨리면서도 97,998주를 순매수했다.

투자주체별 누적순매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은 0.55%로 적정수준
최근 한달간 농심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55%로 집계됐다. 그리고 동기간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인 일평균 주가변동률을 2.6%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비중 기관 23.71%, 외국인 37.87%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개인이 38.4%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외국인이 37.87%를 보였으며 기관은 23.71%를 나타냈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개인 비중이 38.45%로 가장 높았고, 외국인이 33.01%로 그 뒤를 이었다. 기관은 28.52%를 나타냈다.

투자주체별 매매비중
*기관과 외국인을 제외한 개인 및 기타법인 등의 주체는 모두 개인으로 간주하였음

주가와 투자심리는 약세, 거래량은 침체
현주가를 최근의 주가변화폭을 기준으로 본다면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특징을 보이고 있고, 거래량 지표로 볼 때는 침체국면에 머물러 있다. 실리적인 측면에서는 약세흐름에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고 이동평균선들의 배열도를 분석을 해보면 하락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단기 반등시도가 나오고 있다.

주요 매물구간인 380,500원선이 저항대로 작용
최근 세달동안의 매물대 분포를 살펴보면, 현주가 위로 380,500원대의 대형매물대가 눈에 뜨이고, 이중에서 380,500원대는 전체 거래의 33.7%가 잡혀있는 매매가 상대적으로 크게 발생한 구간이라서 향후 주가가 상승할때 수급적인 저항대가 될 가능성이 높고, 그리고 372,500원대의 매물대 또한 규모가 약하기는하지만 향후 주가상승시에 저항대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주가가 단기적인 상승을 전개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제2매물대인 372,500원대의 저항가능성에 보다 더 큰 비중을 두는 시각이 합리적이고, 아직은 제2매물가격대까지는 거리가 꽤 남아있고, 당분간 물량적인 부담이 없기 때문에 추가상승시에 큰 걸림돌은 없을듯 하고, 372,500원대의 저항대 역할은 좀더 기다릴 필요가 있다.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