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센터, `무역업 실전 창업과정` 개설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와 중구 동대문글로벌센터는 무역업이나 전자상거래업 분야의 취업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유학생, 결혼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무역업 실전 창업과정`을 개설한다.

9월 1일부터 8일까지 평일은 3시간, 토-일요일은 6시간씩 8일간 30시간 동안 강의한다. △무역 계약 △운송 및 통관 △무역 관련 세무 △무역업 창업 및 무역서류 작성 △온라인 무역의 개념 △수출입 마케팅 △한국 문화의 이해 및 비즈니스 매너 등의 내용이다.

수료자는 법무부 무역비자(D-9-1) 발급에 필요한 점수 가운데 필수항목 10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없다.

서울글로벌센터와 동대문글로벌센터는 교육이 끝난 뒤에도 수료자에게 1대1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는 물론이고, 사업자등록증 발급 및 무역업 고유번호 신청 지원, 수출 아이템 발굴 및 기업 제품설명회 참가와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등 사후관리 해준다.

수강 희망자는 인터넷 홈페이지(global.seoul.go.kr, global.seoul.go.kr/dongdaemun)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8월 5일 오후 6시까지 서울글로벌센터나 동대문글로벌센터를 방문해 직접 내거나 이메일(bayartal@sba.seoul.kr)로 제출하면 된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