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6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갤럭시노트7 출고가는 98만8900원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6일부터 18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갤럭시노트7 예약 가입을 접수한다.
이통 3사는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삼성전자 지원 아래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내용은 4일 공개한다. 이통사는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판매 호조가 갤럭시노트7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모바일 스토어에서 갤럭시노트7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스마트밴드 기어핏2, 삼성페이 이벤트몰 10만원 할인쿠폰 등을 증정한다.
또 사전구매자에 한해 액정 교체비용 50% 지원 혜택까지 제공한다. 이 밖에 32GB 메모리카드, 범퍼케이스, 보조배터리 등을 추가 증정품으로 준비했다.
관심은 이통사가 공시지원금을 얼마나 지급하느냐다. 갤럭시노트7 이전 모델인 갤럭시노트5(출고가 89만9800원)의 2015년 출시 당시 공시지원금은 최고 28만원 수준이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