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사다리펀드를 운용하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은 펀드 조성사업 운용사로 DSC인베스트먼트 등 6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한국성장금융이 첫 사업으로 진행 중인 `초기기업 팔로우온(Follow-on) 투자펀드` 일반 운용사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등 4곳이 선정됐다.
업력 5년 미만, 운용규모 500억원 미만의 신생 벤처를 지원하는 `루키` 분야 운용사로는 메가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또 출자자들이 투자기업 지분을 매매할 수 있도록 돕는 펀드인 `LP지분 세컨더리 펀드`의 벤처캐피탈 분야 위탁운용사는 네오플러스 한 곳이 결정됐다.
한국성장금융의 전신인 성장사다리는 2013년 만들어져 2차년도 출자사업까지 총 4조5000억원의 펀드를 결성·운영해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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