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 빅데이터센터 설립을 기념하고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을 이달 8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2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팀 참가 시 3인까지 가능하다. 공모전 주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사업 모델 또는 신상품 △이종업계 데이터 활용 및 제휴를 통한 금융상품 또는 고객관리 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 사업모델로 세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공모전 예선은 독창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구체성을 고려한 서류심사로 이뤄지며, 본선에 진출하는 4팀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이 결정된다. 수상작에는 대상 1팀에 상금 3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에게 총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는 지난 4월 28일 출범해 약 2개월간 준비 작업을 마치고 빅데이터 사업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3대 중점 사업을 선정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3대 중점 사업은 △내부 데이터 정비 및 이용 활성화 △외부 기관과의 제휴 통한 신사업 기회 확보 △기존 거래 데이터 기반으로 한 비정형 텍스트 분석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등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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