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틀 "아파트 광고 모델 송중기 보다 차태현 선호"

모비틀 "아파트 광고 모델 송중기 보다 차태현 선호"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이 사는 아파트 광고모델로 차태현, 이영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테크업체 모비틀이 운영하는 아파트관리비 할인 애플리케이션 `줌마슬라이드`가 가입 회원 174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아파트 광고 모델로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을 묻자 △이영애 56%(67세대) △한효주 14.36%(25세대) △박신혜 13.79%(24세대) △송혜교 13.21%(23세대) △수지, 전지현 각 5.74% △김태희, 고소영 순으로 답했다.

한편 `우리 아파트 광고모델로 어울리는 남자 연예인`을 묻는 질문엔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국민 MC` 유재석을 제치고 `차태현`이 1위를 차지했다.

차태현을 뽑은 세대는 26.43%(46세대)를 차지했고 △송중기 24.13%(42세대) △유재석 20.68%(36세대) △김수현 10.91%(19세대) 순이었다.

방송인 김제동(4.59%, 8세대)이 이병헌(3.44%, 6세대)과 박보검, 정우성보다 더 선호되기도 했다.

선택 이유는 △작품 이미지 44.25% △아파트 느낌과 비슷 28.16% △사생활 관리 14.94% 순이었다. 이는 최근 불거진 이슈에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가족들이 모여 거주하는 아파트 공간의 특성이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