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주관 통신사로 선정됐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어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주관 통신사로, KT는 세계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재차 알릴 수 있을 전망이다.
KT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주관 통신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KT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버금가는 KT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의욕을 다졌다.
FIFA U-20 월드컵은 KT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FIFA U-20 월드컵은 FIFA가 주관하는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축구대회다.
KT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세대(5G) 시범 서비스와 360도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라이브 등 5G 기반 신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약 1400km의 유선통신망과 최대 25만 이용자를 수용할 수 있는 무선통신망을 비롯한 방송 중계망,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시설, 통합보안센터 등을 구축하고 있다.
KT는 “세계 최초 5G올림픽인 평창동계올림픽은 물론 세계적 대회인 FIFA U-20 월드컵코리아에서도 KT의 첨단 기술을 제공해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KT는 88서울올림픽, 2002한일월드컵,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우리나라에서 열린 주요 국제 스포츠 대회 주관 통신사를 맡았다.
한편,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내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에 걸쳐 3주간 진행된다. 세계 24개국이 참가한다. 수원, 전주, 인천, 대전, 제주에서 개최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