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희망박람회, 내달 28일 일산 킨텍스서 열린다

`2016 지역희망박람회`가 내달 2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2014년 박람회 부대행사 모습.
`2016 지역희망박람회`가 내달 2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2014년 박람회 부대행사 모습.

중앙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주민이 함께 모여 지역 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열린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KIAT)은 `2016 지역희망박람회`가 내달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17개 시도, 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 관계 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IAT가 주관한다.

주최 측은 주민행복을 위해 지역 일자리창출, 규제 해소, 창조경제 확산, 행복생활권을 키워드로 박근혜정부가 추진해 온 다양한 지역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지역에 희망을, 주민에게 행복을`로 각 시·도와 정부 부처 대표 정책 성과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와 지역발전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컨퍼런스가 함께 열린다. 또 지역 현장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사례 발표회 등 지역발전 정책에 대한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일자리박람회, 지역나눔마켓, 토크콘서트 등 일반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정재훈 KIAT 원장은 “2016 지역희망박람회는 중앙, 지역, 주민, 기업 등 지역발전 주체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소통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창조경제 시대의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 규제프리존을 통한 우리 지역 미래 발전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는 지역 발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양종석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