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소통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타이거컴퍼니 `티그리스`

사적으로 공유된 URL이 포털에 검색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사생활 침해와 보안 우려가 사회적으로 커졌다. 그러면서 보안 기능을 갖춘 기업용 메신저 도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타이거컴퍼니(대표 김범진)가 지난 2011년 내놓은 `소셜웨어 티그리스`는 이런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소셜웨어 티그리스
소셜웨어 티그리스

기업 내부망인 인트라넷 모든 기능을 소셜기반으로 구현했다. 이메일, 게시판, 전자결재, 커뮤니티, 문서/지식관리 등 주요기능과 기업용 메신저가 모두 소셜 기반이다.

소셜웨어 티그리스는 인트라넷의 평면적이고 수직적인 소통 단점을 바꿨다.

소셜기반으로 다차원적이고 수평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한 화면에서 본인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소통이 빨라지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한국IDC가 발표한 `국내 `모바일 통합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성장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관련 시장은 향후 5년간 24.5%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곽숙철 CnE 혁신연구소장은 “최근 업무환경은 모바일 시대 이전과 크게 달라졌다며 ”성공은 조직소통과 협업이 수평적으로 얼마나 자유롭게 실시간으로 이뤄지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타이거컴퍼니는 서비스와 디자인을 크게 바꾼 티그리스 새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사용자 관점에서 서비스와 디자인을 대폭 개선한 제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며, “기업 구성원이 티그리스로 보다 즐겁게 일하며 업무 성과도 높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