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세 한시적 완화로 정부가 올여름 전기요금 부담을 20%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전기요금 부담을 덜기 위해 한시적으로 누진제를 완화를 결정했다.
누진세 한시적 완화 방안은 구간별로 누진제 한도를 늘려줬을 뿐 누진 단계마다 요금이 크게 오르는 건 마찬가지다.
실제로 전기료가 얼마나 줄어들까.
3인 가구 평균 사용량은 월 340kWh. 여기에 에어컨을 3시간 30분 틀면 한 달 전기 사용량이 550kWh 정도 된다.
이 경우 전기요금은 기존 17만 7,000원에서 13만 3,700원으로 줄어들어 4만 3,300원이 줄어든다.
만약 하루 8시간 에어컨을 사용한다면 한 달 전기요금이 37만 8천 원에서 34만 천 원으로 약 11%, 3만 6천 원가량 줄어든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