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 ICT 중소벤처 CEO, 글로벌 진출 의지 다진다

19명 정보통신기술(ICT) 중소벤처기업 대표가 `K-글로벌(Global)`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진출 의지를 다진다.

미래창조과학부는 ICT 분야 유망 중소벤처 대표를 대상으로 `2016년도 K-글로벌 기업가정신 해외 현지 프로그램(K-Global Entrepreneurship Program)`을 23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K-글로벌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은 유망 중소벤처기업 대표를 선발, 미국 스탠퍼드대 디스쿨의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의 교육·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스탠퍼드대 디스쿨(d.School)의 디자인 사고 과정, 현지 멘토링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 과정 등 미국 현지과정과 국내 사전교육·사후 네트워킹 등 5단계 과정으로 구성된다.

19명 대표는 스탠퍼드대 교수진 및 현지 산업계 전문가로 강사진이 구성된 디자인싱킹 교육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 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도록 재설계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현지의 벤처캐피털, 비즈니스 코칭기업 및 현지 기업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 참가자의 현지 법인 설립, 글로벌 기업과의 계약 등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국장은 “K-글로벌 기업가 정신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 대표에게 혁신적 변화를 유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자신감을 부여하는 장점이 있어, 참가자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