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분할매수해 달러화 강세(원·달러 환율 상승) 시 수익을 내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랩(원달러)`을 판매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랩(원달러)`은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한다. 원·달러 환율이 1150원 이하일 때만 분할매수를 진행한다. 원·달러 환율은 코스피시장과 역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경향이 있어 국내주식 투자자가 투자할 경우 시장리스크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수수료는 가입 첫 1년만 1.6%, 이후에는 무료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랩(원달러)은 불안정한 원·달러 시장 상황에 대응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새로운 투자기회를 원하는 증권투자자, 달러화 강세에 투자하고 싶은 고객에게 추천할 만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