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커넥티드 기술이 바꾸는 미래 `스마트커넥티드월드 2016` 수원에서 개막

2016 스마트 커넥티드 월드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수원 노보텔 앰베서더 호텔에서 열린다.
2016 스마트 커넥티드 월드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수원 노보텔 앰베서더 호텔에서 열린다.

인공지능(AI), 기계학습,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바꿔 나가는 세계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국제포럼이 열린다.

국제전자상거래연구센터(소장 이경전)와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회장 김민용)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스마트 커넥티드 월드(Smart Connected World) 2016`을 개최한다.

인터넷서비스, 전자상거래,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스마트 커넥티드 기술과 변화하는 세계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자리다. 한국관광공사, 경기도, 수원시가 후원했다.

`스마트 커넥티드 월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매회 개최될 예정이다. 우버테크놀로지 책임연구원 아비나쉬 발라찬드란 박사, 국민대 정구민 교수,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토비 왈쉬 교수 등 국내외 유명 연사가 참여하는 30여건 기조 강연과 20여건 실용적 튜토리얼 발표가 진행된다.

인공지능(AI)의 본격적 등장으로 가장 많이 회자되는 것이 특정 직업의 소멸이다. 토비 알쉬 교수는 `AI는 직업, 전쟁, 인간성을 없앨 것인가` 주제로 강연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인공지능(AI)의 본격적 등장으로 가장 많이 회자되는 것이 특정 직업의 소멸이다. 토비 알쉬 교수는 `AI는 직업, 전쟁, 인간성을 없앨 것인가` 주제로 강연한다. ⓒ게티이미지뱅크>

토비 왈쉬 교수는 지난 2월 세계인공지능 학회에서 AI에 의한 특이점이 과연 도래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적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의 강연제목은 `AI는 직업, 전쟁, 인간성을 없앨 것인가`로 AI 관련 전망을 과학적 논리로 설명할 예정이다.

올해는 제18회 국제 전자상거래 학술대회 및 한국지능정보시스템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돼 전자상거래 분야 국제 논문 40여편과 지능정보시스템 분야 국내 논문 40여편이 같이 발표된다.

포럼을 기획한 이경전 경희대 교수는 “한국을 글로벌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고, 한국을 글로벌하게 나아가는 데 중요한 지혜를 선사할 것”이라며 “별도 튜토리얼 강연도 포럼 기간 내내 열어 가상현실(VR), 스마트홈, AI 등 최신 이슈와 관련해 손에 잡히는 실질적 정보와 배움을 전달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