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아이패드로 쇼핑몰 재고관리 해결

아이폰·아이패드로 쇼핑몰 재고관리 해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이용해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의 애로사항인 재고 관리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핌즈(대표 황선영)는 모바일 재고 관리 앱 `이지스마티` iOS 버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지스마티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스캐너를 연동해 사용한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아 스캐너와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된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상품을 스캔하면 자동으로 입력된다. 입력된 정보는 스마트폰이나 패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확인 가능하다. 상품 진열대와 작업 PC를 계속 오가야 하는 불편을 덜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지스마티는 상품 배송 작업에도 쓸 수 있다. 상품 입고와 출고, 재고 조정, 위치 지정 등 모바일 기기와 스캐너로 해결한다. 사용자 업무 패턴에 맞는 세분화된 배송 처리 기능도 제공한다. 평상 시 송장을 스캔해 배송할 때 사용하는 일반 배송은 물론이고 취소나 보류된 송장을 걸러내는 조회 전용 기능, 보류나 취소와 무관하게 모든 송장을 배송 상태로 변경하는 강제 배송도 가능하다.

핌즈의 쇼핑몰 통합 판매관리 솔루션 `이지어드민`과 호환돼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황선영 핌즈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 재고 관리는 장소 제약과 시간 부족으로 PC와 유·무선 스캐너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지스마티 이동과 재고, 배송 업무 효율화로 관리 시간을 절감해 쇼핑몰 경쟁력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