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온라인 계좌를 개설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특성에 따라 3가지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맞춤형 수수료 이벤트의 첫 번째 혜택은 모바일 거래 선호 고객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계좌개설 후 3년간 모바일 주식거래 수수료를 면제받으면서 신용거래 또한 업계 최저 수준인 5.0%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혜택은 신용 또는 대출 거래가 많은 고객을 위한 것으로 계좌개설 후 1년간 신용거래나 예탁담보대출 이용시 업계 최저 수준인 5.0% 금리를 적용받으면서, 온라인과 모바일 주식거래수수료를 1년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혜택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주식거래를 활발히 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계좌개설 후 1년간 월정액 1만9900원으로 온라인·모바일을 통한 주식거래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증권은 작년 연말 윤용암 사장 직속으로 스마트사업부를 편제시킨 후 업계 최고 수준인 자산관리 컨설팅 역량을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구현시키기 위한 플랫폼 개선작업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자산관리 플랫폼인 `스마트 어드바이저`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국내 핀테크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증권 스마트사업부 관계자는 “신규 투자자의 다양한 거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