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22일부터 전국 산업단지 내 을지연습 실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산업단지 안보태세 확립과 국가비상사태 시 유관기관 공동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시행한다. 산단공 본사를 포함한 서울·인천·경기·대구경북·광주전남 등 11개 지역에서 동시에 단지별 특성에 맞게 진행한다.

전직원 비상소집이 훈련 시작이다. 이후 전시직제를 편성해 도상연습을 실시한다. 전국 주요 산업단지별 국가 중요시설 마비·각종 화학물질유출 등 대규모 재난을 대비한다. 이 외에 북한 이탈주민 초청 안보강연, 현충탑 참배 등을 실시한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국민생활안정, 군사작전지원 및 정부기능유지를 위해 전시상황을 가정한 을지연습으로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며 “전시에도 정상적인 산업활동 유지를 위해 훈련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입주기업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