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로봇고 졸업생, 경남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

경남로봇랜드재단과 경남중소기업대상수상기업협의회, 경남로봇고는 19일 경남지역 로봇산업 발전과 로봇인력 고용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로봇랜드재단과 경남중소기업대상수상기업협의회, 경남로봇고는 19일 경남지역 로봇산업 발전과 로봇인력 고용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로봇랜드재단(원장 백상원)과 경남중소기업대상수상기업협의회(수석부회장 정영화), 경남로봇고등학교(교장 강용도)는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코리아로봇페스티벌 행사장에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역 로봇산업발전과 로봇인력 고용창출 활성화가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경남로봇고는 현장 중심 교육으로 우수 로봇인재를 양성하고, 협의회는 120개 회원사에 현장에 우수 로봇인재를 투입하기로 했다. 재단은 로봇인재 양성과 채용에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다.

경남로봇고는 내년에 로봇전공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백상원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은 “로봇인력 공급처와 수요처 간 직접 만남을 통해 취업난과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며 “3자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