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정부 3.0의 `개방·공유·소통·협력` 가치를 기존 사업과 연계, 국민 맞춤형 환경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 행정자치부 주최로 열린 `정부3.0 공공기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스마트한 친환경생활` 서비스로 최우수상 영예를 얻었다. 스마트 친환경생활은 국민이 좀 더 편하고 쉽게 친환경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대표 정부 3.0 서비스다. 그린카드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할인 혜택, 포인트 적립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사장될 수 있는 친환경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해 친환경 분야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5월 `2015 공공기관 정부3.0 실적평가`에서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최우수등급인 `우수(A)` 기관으로 선정됐다. △친환경 아이디어 창업화 지원 △친환경소비 정보 분석으로 개인 맞춤형 친환경소비 서비스 △페이퍼리스 환경마크 제도 시행 등으로 스마트한 친환경소비를 촉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보유하고 있는 환경기술과 환경산업 정보 개방, 국민과 환경기업 대상 원스톱서비스 구축, 국민 참여 서비스 등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환경산업기술 녹색제품정보, 환경산업기술정보 등 48가지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국민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정보 품질관리 체계를 수립·운영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주의 환경산업·기술 정책을 펼치면서 환경기술 개발 과정을 패러다임부터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
그 동안 환경기술 개발이 정부 혹은 기술 개발자 주도로 이루어져 왔다면 이제는 환경기술개발의 초기 단계인 기획 단계부터 피드백 단계까지 `환경기술개발 국민 배심원단` 등을 통해 수요자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환경R&D 기획부터 성과확산까지 전주기적인 서비스 플랫폼(환경R&D 서비스센터)을 구축, 연구자들에게 앞선 연구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잔물땡땡이를 활용한 모기방제, 저탄소 저마모 친환경 타이어 등이 개발·상용화됐다.
이 외에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민에게 친근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향상된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 정부3.0 과제인 `스마트한 친환경생활(그린카드)` 서비스는 정부의 친환경소비 환경정책, 기술원의 녹색제품정보 개방과 민간의 카드제도가 서로 잘 어울려 탄생한 서비스다. 친환경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시 인센티브를 제공해 국민 모두가 함께 하는 친환경소비 생활을 이끌었다.
`환경산업 온라인 수출도우미`는 수출 희망 환경산업체에 원스톱으로 해외 환경정보에서 전자 무역거래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 2014년부터 2015년 해외바이어 100여명 발굴, 390여억원 수출상담 등 성과를 창출했다.
이 밖에도 국민의 친환경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환경창조경제센터, 환경기술 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환경R&D 서비스센터, 환경산업체 밀착형 정보제공 그린펜(GreenPen) 등 맞춤형 환경복지 서비스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앞으로 국민 중심 맞춤형 환경복지 서비스를 더욱 다양하게 발굴·추진해 고객 감동을 넘어 고객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