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2차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1차 사업에는 LG CNS와 협력 관계를 맺고 참여했다. 2차 사업은 부산시 신평·장림·화전·신호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에게 클라우드 서비스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제품을 공급하는 게 핵심이다. 더존비즈온은 전사자원관리(ERP), 그룹웨어, 오피스를 비롯해 백업, 전자팩스 등 기업 현장에 필요한 정보화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제공한다.
더존비즈온은 부산 산업단지 시범사업 참여를 비롯해 여러 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성장세라고 설명했다. 회사 상반기 매출 844억원(연결기준) 중 클라우드 사업은 198억원을 기록, 전체 매출 23.5%를 차지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클라우드 발전법에 발맞춰 정부 지원이 적극 이뤄진다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은 크게 활성화 될 것”이라며 “회사 클라우드 사업 매출 역시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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