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산업혁명포럼 `퓨처스아카데미` 첫 강좌 성황리 마쳐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공동대표 송희경·박경미·신용현)은 산하 `퓨처스아카데미(FutureS Academy)` 첫 강좌를 진행, 250여명 수강생이 몰리면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23일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 산하 `퓨처스아카데미` 첫 강좌가 진행된 가운데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원장이 `4차산업혁명의 원동력,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3일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 산하 `퓨처스아카데미` 첫 강좌가 진행된 가운데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원장이 `4차산업혁명의 원동력,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이 `4차산업혁명의 원동력, 소프트파워`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윤 원장은 창업국가 이스라엘과 개방형 혁신을 시도하는 미국, 농업에 과학을 접목해 효율을 극대화한 네델란드 사례를 들면서 “변화의 중심은 소프트파워”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프트파워는 상상력이 곧 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라며 “소프트파워 인재 육성, 글로벌 창업생태계 육성, 금융시스템육성, 4차산업혁명 에코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23일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산하 퓨처스아카데미 첫 강연이 진행된 가운데 송희경 새누리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있다.
23일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산하 퓨처스아카데미 첫 강연이 진행된 가운데 송희경 새누리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있다.

송희경 새누리당 의원은 “우리나라 전통산업 먹거리를 다양한 생업에서 새로운 혁신으로 바꾸는 일에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요즘 메가트렌드가 4차산업혁명”이라며 “퓨처스아카데미에서 4차산업혁명에 대해 정의하고 함께 토론하고 공부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은 “서로 소통하고 융합해 새로운 방식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인 시대”라며 “아카데미를 통해 4차산업혁명 큰 흐름을 예측하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카데미는 23일을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총 10회)된다. 제2강은 오는 30일 `제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커넥티드 월드(Smart Connected World)에서의 비지니스모델 변화와 기업전략`을 주제로 이경전 경희대(경영학) 교수(벤플 대표)가 강연을 진행한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