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성시헌·KEIT)은 24일 `2016년도 나노소재 수요연계 제품화 적용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해당 사업은 나노소재 공급·수요 기업 간 융합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응용제품이 수요처 제품 사업화를 돕는다.
정부출연금 14억원을 투입한다. KEIT는 1년 내 사업화가 가능한 품목을 대상으로 과제당 연 5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KEIT는 나노소재를 적용한 △스포츠·레저용품 △농업용 필름·식품용 포장재 △산업부품용 고기능성 필름·응용제품을 지원한다.
카본나노튜브, 그래핀 등 금속·탄소계 나노소재를 적용하면 낮은 제조원가·높은 생산성·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갖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가전·의류·자동차 등 주력산업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사업 목적이다.
장세찬 KEIT 창의산업기획평가단장은 “KEIT는 나노 및 바이오 등 창의산업 지원을 확대 중”이라며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공급, 수요 기업 간 상생협력형 연구개발(R&D)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KEIT는 다음달 21일에서 26일까지 KEIT 홈페이지와 산업기술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 받고, 10월 중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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