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공동 창업·일자리 박람회 내달 21일 열린다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 등 5개 금융협회는 내달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1홀에서 `금융개혁으로 일자리가 늘어납니다.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260개 회사가 참여해 1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 회사는 기술금융·크라우드펀딩·성장사다리펀드 등의 수단으로 자금을 조달한 기업과 핀테크 기업 등이다.

이 밖에도 박람회에서는 젊은 최고경영자(CEO)의 창업 성공기를 들을 수 있는 특강관, 취업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 직업선호도 검사와 모의면접 등을 할 수 있는 취업지원관, 이력서 사진촬영·취업 타로점·커리커쳐 등이 열리는 이벤트관 등이 운영된다.

또 국내 채용박람회 최초로 기업 근무환경을 가상현실로 체험하고 재직자와의 인터뷰를 볼 수 있는 VR채용관을 선보인다.

설립 후 3년 미만 개인사업자나 법인을 대상으로 은행권 청년창업재단(디캠프)이 주관하는 총상금 2000만원 규모의 창업 경진대회도 열린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