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 초등학생과 함께하는'2016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 개최

화학 산업의 자발적 환경·안전·보건 개선활동을 위해 설립된 한국RC협의회(회장 이종후,한국스티롤루션 사장)는 27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각 지역 시청 및 교육청과 함께 화학 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6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어린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화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체험교육을 통해 화학의 중요성 및 화학 산업에 대한 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화학산업, 초등학생과 함께하는'2016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 개최

초등학교 4~5학년 12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7일 서산을 시작으로 9월 3일 울산, 9월 24일 여수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현직 초·중·고등학교 과학 선생님들의 지도로 진행되는 '2016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은 '생활 속 화학이야기'를 주제로 '거울 만들기', '분말법, 액체법으로 지문과 적성 찾기', '자운고 만들기', '화학정원 꾸미기' 등의 화학체험 활동 뿐만 아니라, '에어 로켓 발사', '일주 운동 모형 만들기' 등 놀이를 통해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오프닝 세레모니로 화학 변화를 이용한 흥미로운 화학산업 홍보 마술쇼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화학 산업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화학산업, 초등학생과 함께하는'2016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 개최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화학 체험활동 수료증 및 각종 기념품을 제공한다.
지난 2003년 경남거창 지역에서 약 240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화학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2005년부터 여수, 울산, 서산 등 화학 산업 기반지역으로 확대·개최됐으며, 지금까지 총 13회 동안 1만425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다.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은 지역사회의 큰 호응과 관심 속에서 이공계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실시되는 화학 산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