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AOSR)에서 금메달리스트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최 교수는 2000년부터 학회 재무이사, 총무이사를 거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원장을 맡고 있다. 학회 사무국을 정착시키고 학술대회 수준 향상과 타 학술단체와 교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AOSR은 1971년 설립돼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24개 영상의학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학회 발전에 기여한 영상의학 분야 19명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아시아영상의학회는 아시아권에서 공동학술, 교육 및 자문활동 등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며 “아시아 영상의학 수준을 향상시키고, 미개발 및 개발도상국 질병 예방과 치료, 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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