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최병인 교수,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금메달 수상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최병인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왼쪽)가 금메달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최병인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왼쪽)가 금메달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AOSR)에서 금메달리스트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최 교수는 2000년부터 학회 재무이사, 총무이사를 거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원장을 맡고 있다. 학회 사무국을 정착시키고 학술대회 수준 향상과 타 학술단체와 교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AOSR은 1971년 설립돼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24개 영상의학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학회 발전에 기여한 영상의학 분야 19명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아시아영상의학회는 아시아권에서 공동학술, 교육 및 자문활동 등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며 “아시아 영상의학 수준을 향상시키고, 미개발 및 개발도상국 질병 예방과 치료, 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