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아이앤티, 10월 코스닥 상장 추진

수산아이앤티가 10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수산아이앤티(대표 이승석)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70만주다. 공모희망가는 1만500~1만1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79억~196억원 규모다. 9월 22·23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9월 29·30일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일은 10월 중이며,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수산아이앤티, 10월 코스닥 상장 추진

필터링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으로 1998년 3월 플러스기술로 시작한 수산아이앤티는 트래픽 분석 및 필터링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eWalker(이워커)` 솔루션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수산아이앤티의 이워커 제품군은 인터넷 사용의 체계적 관리와 업무 효율성 증대 효과를 인정받아 전국 900여 고객사에 도입돼 사용 중이다. 특히 수산아이앤티는 모바일 이메일에 대한 보안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ME.Guard` 제품을 출시하며 유무선 통제 능력을 갖춘 복합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41억원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억원, 43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모바일보안 및 가상화 기술 기반 데이터 보안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산아이앤티 개별기준 실적 추이 (단위 : 백만원)>


수산아이앤티 개별기준 실적 추이 (단위 : 백만원)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