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제공 업체나 구축 환경이 달라도 통합 관리가 가능해졌다.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해민)은 클라우드 통합 관리 솔루션 BSP를 출시했다. 사용자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오픈 베타서비스는 1일부터 가능하다.
BSP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같은 공공 클라우드는 물론 구축형 클라우드, 기존 시스템도 한 번에 들여다볼 수 있다. MS 애저나 알리바바 알리윤, IBM 소프트레이어도 지원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자산관리부터 모니터링, 대시보드 기능을 제공한다. 업무 흐름, 데브옵스 등도 추가하면 IT자산 통합관리가 가능해진다.
BSP 자산관리 서비스는 클라우드와 인터넷데이터센터 환경을 통합한 자산과 활용 현황을 제공한다. 기존 인프라별 분류가 아닌 고객 서비스 단위별 그룹을 설정해 관리할 수 있다.
모니터링 기능은 고객사들이 현재 운영 중인 인프라 비용을 확인한다. 정해진 예산 범위 안에서 인프라를 운영하고 비용을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전체 인프라 비용 최적화가 가능하다. 인프라와 서비스 통합 청구와 결제, 협업에 필요한 비용 현황 보고서도 제공한다.
모니터링 대시보드는 고객사가 소유한 서비스 그룹 단위로 집계된 모니터링 정보를 보여준다. 기존 인프라 단위 모니터링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 출시를 위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버전도 마련했다.
서비스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된다. 국가에 상관없이 스타트업부터 중소기업, 대기업까지 손쉽게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1일부터 시작되는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에 체험을 원하는 기업은 홈페이지(www.bespinglobal.com/bsplaunch )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수 베스핀글로벌 상무는 “BSP로 자산관리에서부터 빌링, 모니터링까지 기업 IT 서비스 운영에 꼭 필요한 기능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를 할 수 있다”며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업의 피드백을 참고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서비스 매니지드 전문 공급업체다. 지난 3월 브이시스템즈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에도 나섰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