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이달 공개 예정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20`가 구글 검색 기능인 `인앱스(In Apps)`를 세계 최초로 지원한다.
`인앱스`는 `구글 앱`에 신규 추가되는 검색 카테고리다. 사용자는 `인앱스`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앱) 콘텐츠를 통합 검색할 수 있다. LG전자는 `V20`에 `인앱스` 검색화면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바로가기` 앱을 탑재했다. `V20`의 `세컨드 스크린`에 `인앱스`를 자주 쓰는 앱으로 설정하면 동영상 감상 등 다른 작업 중에도 `인앱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세컨드 스크린`은 하나의 디스플레이를 두 개의 독립된 화면처럼 사용하는 기능으로, LG전자가 `V10`에 최초로 탑재했다. LG전자는 `V20`에 개선된 `세컨드 스크린`을 탑재할 계획이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사장)은 “V20과 구글의 진화한 검색 기능이 만나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다 빠르고, 간편하고, 똑똑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