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기반 미세먼지 대응 전략 공청회가 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기획위원회(이하 기획위원회)` 주최로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8월 미세먼지 해결이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공청회는 구체적인 이행전략과 민간 미세먼지 대응기술 개발, 산업화 촉진을 위한 정책제안을 할 예정이다.
총괄과 법제도는 배귀남 KIST 단장이 발표한다. 미세먼지를 바라보는 패러다임을 과학기술 기반의 `선진형 미세먼지 관리체계`로 전환할 필요성을 제안한다. 4대 분야, 9개 전략과제와 2023년까지 초미세먼지 사업장 배출량과 국민 노출량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과 보급 등 핵심목표를 발표한다.
기획위원회는 지난 6월 과학기술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부처에서 추천한 미세먼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그동안 기획위원회는 관계부처가 기존에 수행하고 있는 미세먼지 관련 연구실적과 성과를 종합하고, 전문가와 기업들의 제안을 검토했다. 추진과제, 과제별 연구 우선순위, 연구방법, 추진일정 등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했다.
공청회는 그동안 기획된 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략안을 보완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향후 보완 작업을 거쳐 정부에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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