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수인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평가에서 유·무선 통신 분야 7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8일 밝혔다.
DJSI는 금융정보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이 매년 세계 시가총액 상위 3000여 글로벌 기업 대상으로 경제·환경·사회 분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경쟁력 지표다.
KT는 경제 분야에서 투명한 지배구조, 고객 최우선 경영, 혁신 경영, 고객 개인정보 보호, 동반성장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정책 영역에서 유·무선 통신업종 최고점을 받았다.
![KT, DJSI 통해 세계적 지속가능경영 수준 인정받아](https://img.etnews.com/photonews/1609/850967_20160908163744_892_0001.jpg)
사회 분야에서는 사회공헌과 인재개발 영역 유·무선 통신업종 최고점을 받은 것을 비롯해 안전보건, 이해관계자 관리, 정보격차 해소 영역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KT의 이번 성과는 글로벌 유무선 통신 기업 중 장기적으로 가장 기업투자가치가 높은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음을 의미한다.
윤종진 KT 전무는 “7년 연속 DJSI 월드 지수 편입은 KT의 지속가능경영이 글로벌 최상위 반열에 올라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KT의 지속가능성을 넘어 세계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전사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