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코퍼레이션(대표 송혜자)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자회의 시스템 `스마트플레이스(SMART PLACE)`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 전자회의 시스템은 회의 때마다 발생하는 자료 복사에 드는 종이와 시간 낭비를 줄여준다. 회의 후에도 실시간 회의록을 회람 서명해 효율적인 업무 진행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공공기관인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DN, MBC, 한국남동발전, 서울지하철공사,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과 사천시청, 영덕군청 등 지자체에 전자회의 시스템을 납품했다.
정부 정책도 지자체와 공공기관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기획재정부의 경영평가 대상 공공기관 수는 총 119개로 기관 간 평가 점수가 소수점 이하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다. 특히 공공기관 정부 3.0 평가 계획에 따르면 중점 과제 성과 부문 중 일하는 방식 혁신 실적이 24점이 배정될 만큼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각 공공기관마다 업무 능력과 특성에 따라 업무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솔루션을 도입 중이다.
우암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최근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앞다퉈 업무혁신 IT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며 “우암이 개발한 `스마트플레이스`를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에 알려 업무 혁신을 꾀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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