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센터장 이상홍)가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기획·컨설팅부터 디자인, 시제품 제작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하는 제품화 지원사업에 나선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과제에는 전문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및 산학연 전문가가 제품 스토리텔링 기획, 디자인 리서치, 3D모델링, 전자회로 설계 및 제작, CNC 가공 등 시제품 샘플 제작과 제품 개발 관련 모든 공정을 멘토링한다.
개발 이후에는 크라우드 펀딩 동영상을 지원하고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및 유통망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시제품 제작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판교 K-ICT 디바이스랩에서 상시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품화 지원은 K-ICT 디바이스랩 홈페이지(www.devicelab.kr)에서 수시로 접수한다. 매월 5일까지 접수한 과제를 그 달 중순에 심의해 선정한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IITP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400여개 제품화 사업을 지원, 창업 16건과 투자유치 52억원을 달성했다. 해보라, 엑스엔지니어링, 브릴리언트컴퍼니, 등 내외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스타트업도 속출했다.
대전=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