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기반 빅데이터 분석, 수집 및 검색 SW전문기업 와이즈넛(강용성 대표)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3배로 껑충 뛰며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와이즈넛은 17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70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해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립 이래 3년 연속 두자리수의 매출 신장 및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것으로 매출의 경우 동종 업체보다 약2배의 차이가 난다.
이 같은 고속 성장의 배경에는 지난 16년간 인공지능기술에 핵심인 고도화된 언어처리 기술 및 데이터마이닝 기술,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법률, 금융, 제조, 유통, 교육 등의 산업에서 인공지능기반 빅데이터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결과라는 평가다.
올해 와이즈넛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떠오른 인공지능을 기반한 지능형 빅데이터 의미 분석 기술을 리드해 나가는 한편, 공공 및 산업(법률, 금융, 제조, 의료, 인포테인먼트 등)에 특화된 전문지능(E.I, Expert Intelligense)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 WISW Fin Bot(금융분야), WISE QA Bot(민원/콜센터), WISE Law Bot(법률), WISE Auto Bot(인포테인먼트) 등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기반 빅데이터 분석전문 글로벌 기업 루미노소(Luminoso)와 함께 다국어 언어처리기술 강화 및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기술융합을 진행함으로써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익다각화 확대 실현에 집중을 하고 있다.
강용성 대표이사는 “와이즈넛은 전반적인 시장의 불황에도 매출 신장(11%↑), 영업이익 신장(24%↑), 당기순이익 신장(293%↑)을 기록해 수익지표 전반에 걸쳐 성장한 고른 경영성과를 달성했다”며 “2016년엔 전 산업에 특화된 전문지능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강화된 다국어 언어처리기술로 사업다각화 및 해외시장 확대를 보다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