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이브 2016에는 공공기관, 대학, 대기업, 중소기업 등 18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전시 품목도 다채롭다. 소프트웨어(SW) 기반 대국민 서비스를 비롯해 기업 혁신 솔루션, 참신한 아이디어로 개발된 중소, 스타트업 SW 등 다양하다.
26~28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홀 C 1~4 전관에서 500부스 규모로 전시관이 구성된다. 3만명이 전시관을 찾는다.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행정자치부·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개막식은 26일 11시 코엑스 로비에서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된다. 현대원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수석이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 축사를 대독한다.
◇SW중심사회 특별관 등 초대형 부스
전시장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마련한 SW중심사회 특별관이 보인다. SW융합클러스터에 알파시스템, 로아팩토리, 비오랩인터내셔널, 엘리비전, 피케이엘앤에스, 루크코리아, 악어스캔, 이너센스, 메디앙시스템, 케이앤에스아이앤씨, 그린테크 등 기업이 자리 잡는다.
뒤편으로는 프리미어 SW 쇼케이스 관이 구성된다. 드림시큐리티, 더보안,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등 보안업체 주축이다. 아란타, 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 에이블정보기술, 조은아이앤에스, 볼트마이크로, 휴네시온, 스마트어스, 오리진스튜디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엔키소프트, 퀀텟시스템즈, 엘에스웨어 등이 함께한다. K-ICT 디바이스랩과 기업지원 플러스 관도 마련한다.
전시장 뒤편에는 비즈플레이, 티맥스소프트, 더존비즈온, 한컴그룹 초대형 부스가 참관객을 맞는다. 비즈플레이는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으로 전시관을 꾸민다. 법인카드 경비처리 관련 모든 업무를 기존 문서 중심에서 스마트 기반으로 혁신한 특화 솔루션이다.
티맥스소프트는 티베로, 애니마이너 2개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SW를 전시한다. 4월 발표한 티맥스운용체계(OS) 체험존과 내달 발표 예정인 클라우드데이 사전 홍보관도 운영한다. 제타데이터, 제우스, 인피니링크 등도 전시한다.
더존비즈온은 전사자원관리(ERP), 통합커뮤니케이션(UC), 보안, 클라우드 등 종합 IT기업으로서 다채로운 솔루션을 내놓는다. 총 9가지 제품이다. 한컴그룹은 한글과컴퓨터를 비롯해 MDS테크놀로지, 한컴시큐어, 한컴인터프리, 한컴커뮤니케이션 전 계열사가 참여한다. 한컴 클라우드 솔루션, MDS테크놀로지 임베디드 SW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헬스케어시스템·드론·보안·대학 등 다채로워
소프트웨이브 2016에는 의료관도 구성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이지케어텍·헬스커넥트는 공동으로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을 소개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군 병원 등에 수출했다. 시스원, 마이다스아이티, 일아오픈, 시스트란도 다양한 전시관을 꾸린다.
SW중심사회 특별관 오른편으로는 지란지교소프트, 온더아이티, 알서포트, 데이터스트림즈, 리아모어소프트, 유라클, 워터월시스템즈 등이 독립 부스를 꾸렸다. 알서포트는 리모트콜을, 워터월시스템즈는 기업간거래(B2B) 데이터유출방지 제품 등 주력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드론산업협회도 대규모 부스를 구성했다. 다양한 드론에 대한 설명과 활용 사례를 제시한다. 일부 드론은 참관객이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SW중심사회 특별관 왼편으로는 SW중심대학이 자리를 잡는다. 세종대·국민대는 SW 관련 학과를 소개한다. 2018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SW특기자 전형과 장학금 제도도 설명한다. 의료기기 업체 라이프시멘틱스도 그 옆에 자리한다.
핸디소프트, 에이에스티소프트, 테라클론, 모코엠시스, 메타빌드, 전자정부 부스가 앞부분에 위치한다. 전자정부관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대국민 서비스와 해외 수출 사례를 소개한다. 핸디소프트와 메타빌드는 그룹웨어와 연계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얄리, 오투오솔루션, 스마트시티그리드, 마인디즈, 피타크리에이티브, 뉴스젤리, 디포커스, fp몬 등은 G구역에 포진한다. 왼쪽으로 갈수록 대형 부스가 이어진다. 3D 관련 업체가 대거 나선다. 쓰리딜라이트, 3D타다, 한국3D프린팅연구조합이 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멘토링존, 대림화학, 한국모던버그, 한국온라인광고협회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테크트랜스퍼, 네오시큐, 위딧소프트, 글로벌라인, 지산웨어, 다림비전, 익스트리플, 오시리스시스템즈, 아이디어링크, 디엔에이소프트, NHN ENT, NHN D&T, 이엑스프로모션 등도 소프트웨이브를 달군다. 코난테크놀로지, 이글루시큐리티, 가온아이, 한국전자인증, 한국데이터진흥원도 주력 SW와 서비스를 참관객에게 제시한다.
◇대기업·다국적 기업 대거 참여
대기업들도 대거 전시에 참여한다. LG CNS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맞는 인더스트리 솔루션과 테크놀로지 플랫폼 지원을 위한 기술전략을 발표한다.
SK주식회사 C&C는 인공지능(AI) 에이브릴과 클라우드 제트를 전면에 내세운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스칼라`와 넥스코어 알로펙스 등 플랫폼도 선보인다. 안랩, 파수닷컴도 대형 부스를 만든다. 파수닷컴은 파수데이터시큐리티 프레임워크, 스패로우, 랩소디 제품을 전시한다.
한국오라클, 한국IBM 등 다국적기업도 참여한다. 국가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브이월드` 운영 주체인 공간정보산업진흥원도 대규모 전시관을 꾸렸다. 델소프트, 넷스루, 어니컴, 유니마인드, 오크바이오샵, 시사티앤이 부스도 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중소기업형 구매 공급망 통합관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중소기업이 시스템 구축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여준다. 모노리스, 자이언트드론, 두트레이드, 휴이컴퍼니, 그린콤, 에이스엔, 세컨그라운드, 크리에이트뉴컬쳐, 벡스, 캐리마, 지니테크,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등도 전시관을 구성했다.
국내 대표 SW기업 전시관도 연이어 보인다. 엑셈, 엔키아, 날리지큐브, 인스웨이브시스템즈, 포시에스, 모비젠 등이다. 오비이랩, 젠데스크, 트리니티소프트, 닉스테크, 굿모닝아이텍, 동부, 투비소프트도 한데 모인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국산 엔지니어링 SW 지원사업 우수사례를 전시한다.
솔리데오시스템즈는 국가정보화 체험 코너를 만들었다. 민원24, 건축가능여부, 그린투게더 등이 대표적이다. 스마트빌딩관리 SW, 빌딩지능형모델링(BIM) 등 SW를 전시한다. 코드마인드, 제니퍼소프트, 사이냅소프트, 아란타도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도 대규모 부스를 마련한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