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스마트폰 구입부터 통신요금 조회, 멤버십 가입, 로밍 상품 선택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T월드 통합사이트(tworld.co.kr)`를 26일 자정 오픈한다.
이용자는 SK텔레콤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 정보를 한 눈에 찾아보고 가입할 수 있다. 마이 T 메뉴에서 가입 요금제, 구매 내역, 멤버십 포인트 등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월 1000만명 이상 이용자가 서비스별로 흩어져 있던 기존 사이트를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해당 사이트를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생활가치, 사물인터넷(IoT), 미디어 영역을 주력으로 하는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변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약 한달 간 통합사이트 이용 관련 불편 사항을 실시간으로 접수 받고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남상일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통합사이트 오픈으로 고객과 더욱 손쉽게 소통하게 될 것”이라며 “이용 관련 불편함이 없도록 고객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