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엔소프트(대표이사 황광익)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한국과학기술정보서비스 운용을 위한 클라우드 관리 시스템을 구축 및 공급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 최초로,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체계를 기반으로 구성된 차세대 정보 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해 아이엔소프트의 CloudMesh™ 3.0을 기반으로 기존 운영 시스템인 SOC(Service Operation Center)의 운용 프로세스를 클라우드 관리 프로세스에 연계하여, 최적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KISTI의 한국과학기술정보서비스는 국가 과학/기술 분야 정보를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로 중/소규모의 수백 개의 세부 서비스로 구성된다. KISTI는 중/소규모의 과학기술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거의 대부분의 인프라 운용 업무를 수작업으로 진행하여, 관리상 많은 불편함이 있었고 유지를 위한 비용도 상당한 부담이었다.
이번 사업은 KISTI와 아이엔소프트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했다. 다수의 정보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기존 운용 인프라 구성 아키텍처의 장점을 계승하고 가상화 기술을 추가하여 대국민 정보서비스에 최적화된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체계를 자체 설계하였다.
또한, CloudMesh 3.0을 활용하여 클라우드 운영에 필요한 다수의 영역에서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구현하고, 클라우드로 이전된 서비스 정보를 통합 관리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개선된 서비스 운영 환경을 구성하였다.
KISTI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서비스 S/W에 영향이 없는 클라우드 기반 정보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6배의 운용 성능 향상과 87.5%의 운영비용(OPS)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엔소프트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자사의 CloudMesh™ 3.0(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운영 센터) 제품으로 공공 및 민간 ICT 업체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을 추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