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코리아세일페스타(KSF) 성공 개최를 위해 `KSF 종합 상황실`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KSF는 역대 최대 규모 쇼핑관광축제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열린다.
산업부는 KSF 종합 상황실을 꾸려 KSF 관련 일일동향 파악, 실적집계, 현장점검, 고객대응에 나선다. 정만기 제1차관이 실장으로 나서 직접 팔을 걷어 올렸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점검회의에서 KSF 행사 기간 중 긴밀한 부처협력체제를 구축했다.
KSF 행사분위기 조성과 대국민 홍보를 위해 경제부총리와 관계부처 장·차관급 현장방문도 추진키로 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 KOTRA 등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관기관이 중심이다.
정부는 해외홍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중기청을 중심으로 전통시장이 소외되지 않도록 준비현황을 점검한다.
행사기간 중에는 소비자 궁금증 해소와 불만사항 해결을 위해 대한상의에서 콜센터를 운영한다. 공정위는 대형유통업체 불공정 행위 방지를 위해 인터넷 신고센터를 구축한다.
오는 27일에 정만기 차관 주재로 참여업계 간담회를 연다. 제조·유통 서비스 업계 최종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정만기 차관은 “KSF를 통해서 소비심리 개선과 내수진작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진인사 대천명의 마음으로 관계부처가 다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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