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드라마제작사 에이트웍스와 로맨스 웹툰 `우리사이느은`과 `너의 돈이 보여` 영상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트웍스는 tvN 로맨스물 `치즈인더트랩`을 만든 드라마 제작사다. OCN에서 방송된 법의학 미스터리 드라마 `신의 퀴즈` 시리즈도 만들었다. 우리사이느은은 2014년 가을부터 연재돼 최근 1억 건 조회수를 돌파했다. 레진코믹스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은 웹툰이다. 너의 돈이 보여는 작년 8월부터 레진코믹스에서 연재 중인 미스터리 로맨스물이다. 조회수 1500만 건을 돌파했다. 에이트윅스는 두 작품 시나리오 작업과 캐스팅을 시작한다.
김원주 에이트웍스 대표는 “매력적 원작 웹툰을 많이 보유한 레진과 일하게 돼 기쁘다”며 “영상물 제작 강점을 살려 원작 매력을 잘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많은 사랑을 받은 웹툰이 드라마로 재탄생하게 돼 기쁘다”며 “웹툰별로 적절한 콘텐츠 활용 방안을 계속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