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중소 휴대폰 유통점 단체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가 상생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27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국민의 당) 의원실에 따르면, 이통3사와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가 참여하는 1차 상생 TF 회의가 29일 국회에서 열린다.
김 의원은 “이동통신 상생유통구조 정착을 목적으로 이통3사에 상생 TF 구성과 차별적 프로모션 중지 등을 제안했고, 3사가 동의했다”고 소개했다.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 이후 중소유통점은 판매장려금 축소와 이통사의 직영점 확대, 대형 양판점 증가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 의원은 “중소유통점 경영상황이 악화되는 상황을 방치할 경우 유통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수밖에 없고, 격차해소라는 시대가치에도 역행한다”며 “앞으로 관계부처의 협조와 정책 마련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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