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대표 김근하·정사진)는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에서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페이퍼 프로그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페이퍼 프로그램은 회사가 지난해 6월부터 실시한 사업이다. 하드웨어 스타트업 성공을 위해 기구 개발, 디자인, 자금 지원, 제조 등 전방위로 지원한다. 50여개 이상 하드웨어 스타트업과 협력 관계를 만들었다. 키위플러스, 엔씽 등은 올해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했다.
인탑스는 이번 행사에서 스타트업 아이디어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시행 착오 제거 방법을 소개했다. 그레그 에이퍼 윕쏘 부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기능과 형태의 조화, 사용자와 디자이너 공감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혜연 엔씽 대표, 이정철 인탑스 신사업추진실장, 최현철 이놈들연구소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페이퍼 프로그램은 `올바른 제품을 만들고, 제품을 올바르게 만든다`는 기치 아래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