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제조 강국 독일에서 태동한 4차 산업혁명의 원천 기술과 시장 동향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자신문·한국ICT융합네트워크·한국과학기술원은 오는 11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제4차 산업혁명의 동력; 인더스트리 4.0 & 스마트서비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국가 차원의 제조업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제조 강국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중국 제조업체로부터 턱밑까지 추격을 당하고 있는 우리나라 제조 산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미래 발전상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의 진원지인 독일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서비스 전문가, 우리나라 산업 혁명을 연구하고 고민하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날 송희경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가 기조 강연에서 `차세대 산업혁명의 내비게이팅`이란 주제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이동과 전환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한다.
뒤를 이어 포스텍 서석환 엔지니어링대학원 교수와 이병태 한국과학기술원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가 `스마트 공장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채택할 것`인지, `제4차 산업혁명에서의 공유 경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독일 인더스트리 4.0 전문가 3명도 강연자로 나선다. 이들은 독일 제조 혁명 프로젝트 `인더스트리 4.0 현황과 전략`을 발표한다.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 `브로제 그룹`의 비즈니스 개발 부서장과 독일 인더스트리 4.0을 주도한 정부연구기관 `아카텍` 담당자 그리고 독일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산업 현장에 처음 도입한 민간 독립연구소 `스마트팩토리 KL` 담당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자동차 산업에서 인더스트리 4.0`과 `인더스트리 4.0을 통해 본 글로벌 전망`, `세계 최초의 인더스트리 4.0 생산라인의 실현`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밖에 IBM·SAP·지멘스 PLM·MS·HERIT 등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당길 솔루션을 소개한다. `제4차산업혁명의 동력; 인더스트리4.0 & 스마트서비스(http://www.sek.co.kr/2016/INDUSTRY)`는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한독상공회의소·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한국인더스트리4.0협회·포스텍엔지니어링대학원·유니스트미래산업전략연구소 등이 공동 후원한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